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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한 3~4시 사이겠죠;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야간에 출근이라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자고 있는데, 밖에서 싸이렌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뭐, 그냥 소방차나 구급차가 출동하면서 지나가는 거겠지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사실 소방서가 여기서 가깝답니다.)

자는데,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에이... 뭐야? 하면서 그냥 잘려는데, 동생이 문밖을 왔다갔다 하는거랍니다.
뭔가 싶어서 일어났는데 동생은 "불이 난거 같은데?" 잘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놀람)응? 불??"
그러면서 베란다쪽을 보면 사람들이 전부 저희 아파트 동을 보고 있던거랍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어서 확인을 하니 아무런것도 안 보이더군요.
연기도 불도.... 그리고 사다리차도 앞에 대 놓기만 하고 사용을 안 하더군요.
사람들이 보는거 같아서 불이 난거 같긴한데, 이건 대피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상당히 고민되더군요.
그리고 경비실에서 방송도 없었군요.

그러던차에 경비실에서 방송이 나왔답니다.
"~~~~(앞부분은 잘 못 들었습니다.) 1008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제 불을 거의 다 껐으니 대피를 안 하셔도 됩니다."
!!!!!!!! 불은 저의 집의 위층 옆집에서 발생을 했더군요; (저희집은 909호랍니다)

하악...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당황할까 방송을 늦게 한거라 생각하며.......
뭐, 좋게 생각할랍니다;

이건 이제 철수하는 소방차들이랍니다.
상당히 많은 차들이 왔더군요. 아마도 아파트 자체의 소화전을 사용해서 화재 진압을 한가 봅니다.
그냥 나오시던걸 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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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생일날에 뭔 짓이야 거리며 투덜 거릴 일이 안 생겨서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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